안녕하세요~지난 21일 토요일 결혼식을 마치고 다음날 22일 저녁 6시 55분 비행기로 피지여행을 다녀온 신혼부부입니다. 제가 원래 이런 후기글 같으걸 안남기는데 이번엔 너무 좋고 감사해서 도저히 가만있을 수 없더군요^^

비행기를 처음 타보는 신랑땜에 10시간이라는 비행시간이 너무 부담이 됐었는데 그래도 잘 참아주고 그만큼의 고생한  보람을 느껴 다행이었답니다....

처음 난디 공항에 도착하여 장세훈가이드님을 만나고 같은팀인 할아버지 할머님을 만났을땐 그냥 우리끼리 잘 놀면 되겠지했었어요~(나중엔 아버님, 어머님이라고 불렀죠) ㅋㅋ

첫날을 어찌어찌 보내고 숙소인 소피텔 리조트에 도착~~!!

너무나 친절하고 수영장도 끝내주는 소피텔에 푹 빠져 신랑이랑 여기저기 다니며 사진을 찍어댔죠~

다음날 섬에서의 하루를 기대하고 출발! 시원한 피지 맥주와 맛있는 점심~ 그리고 선크림을 제대로 발라주지 않아 신랑의 양 어깨는 시뻘겋게 타버리고...ㅠ.ㅠ  친절한 가이드 아저씨의 얼음덕분에 긴급처방을 하고 식당에 부탁하여 감자도 얇게 썰어주셔서 소피텔에 도착하자마자 감자팩도~      넘 감사해용^^

다른 신혼부부와 일정이 똑같아서 인사도 하고 친해졌는데 피지애를 직접 통해 온 저희 부부가 젤루 저렴하게 주고 왔다는 사실!! ㅋㅋ  어찌나 뿌듯하고 신랑한테 칭찬도 듣고 기분이 더 짱 되었답니다~~

마지막날 선택사항에서 요트를 선택하고 다같이 요트를 타고 남태평양 바다 한가운데로 나갔답니다.

정말 가이드 아저씨 말대로 신혼여행에서의 제일 최고였어요~ 낚시를 하고 바로 회떠서 쇠주와 함께 캬아~~(다행히 저희 부부는 각각 한마리씩 잡았답니다~ 뿌듯^^)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였어요~ 

가이드 아저씨의 배려로 쾌속요트를 타서 빠르게 움직여 바다 한가운데 나타나는 모래언덕도 밟아볼 수 있었어요  모래언덕까지 스노쿨링하면서 남태평양 바다속을 들여다보는데~ 정말 그 아름다운 광경을 잊을수가 없네요~

정말 잊을 수 없는 소중한 추억을 만들어주신 피지애와 장세훈 가이드님 정말 감사합니다.

혹 아직 신혼여행을 결정하지 못한 예비 신혼부부님들~~

피지애를 선택하시고 꼭 장세훈 가이드님을 선택하세요~~~~ 정말 최고입니다!!